총천연색 하모니가 무대를 뜨겁게 달군다.

오는 30일 오전 11시 창원 3·15아트센터 대극장에서 제7회 경남학생합창제가 열린다.

지난 2011년 시작한 경남학생합창제는 학생들의 합창으로 화합의 중요성을 되새기는 무대다.

올해 합창제에는 마산제일여중, 진양고, 하동고, 진해여고가 함께한다. 개그맨 양상국과 류정남이 초청 공연을 펼친다.

무대 막은 마산제일여중이 연다. '싱 어 송 오브 식스펜스(Sing a song of sixpence)'에 이어 '새야 새야 파랑새야' '송 오브 호프(Song of hope)'를 선사한다. 진양고는 '글로리아(Gloria)'와 더불어 비올라 연주가 더해진 '그래 우리 함께'로 무대를 달군다.

이어지는 무대에서 하동고는 '팔 베개의 노래' '하바나길라' '나성에 가면'을 전한다. 끝으로 진해여고는 '희망을 만드는 사람이 되라' '소원' '상투스(Sanctus)'를 들려준다. 이번 공연은 경남도민일보가 주최하고 경남합창연합회가 주관한다. 경남도교육청이 후원하고 경남대가 협찬했다. 무료. 문의 055-250-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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