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경찰청이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치러지는 23일 특별 교통관리대책에 들어갔다.

경찰은 오전 6시 15분부터 교통경찰 509명, 상설 7개 중대·1개 소대 520명, 협력단체원 365명 등 1394명을 수험생이동로 등에 집중배치해 교통소통과 안전관리를 하고 있다.

현재 경찰은 지각이 예상되거나 고사장을 잘못 찾은 수험생을 위해 도내 87곳에 수험생 태워주는 곳을 지정·운용하고 교통순찰차와 경찰오토바이 배치해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이 밖에도 듣기평가 시험 3교시(오후 1시 10~1시 35분) 사이에는 학교 주변일정 구간에 대해 대형 화물차량 차량과 시험장 인근 공사 일시중단 등 소음통제에도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수능 특별 교통관리대책은 오후 6시까지 시행된다.

이번 수능에 경남에서는 3만 5843명이 응시한다. 지난해보다 613명이 감소했다.

자격별로는 졸업예정자 3만 370명, 졸업자 5030명, 검정고시·기타 학력자 443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시험지구별 지원자 현황을 보면 창원지구가 1만 2626명으로 가장 많고 △김해지구 1만 34명 △진주지구 6281명 △통영지구 4228명 △밀양지구 1368명 △거창지구가 1306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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