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은 교육부가 주최한 2017년 전국 시·도교육청 교원 행정업무 경감 정책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창원교육지원청의「학교지원센터 운영 활성화 방안」이 우수상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학교지원센터는 경상남도교육청 행정기구 설치 조례 시행 교육규칙에 따라 도내 18개 교육지원청에서 운영하고 있으며 이번 공모전에서는 창원교육지원청이 학교지원센터를 활용해 계약제 교원 채용, 방과 후 외부강사 채용 관리 지원 등 교원 행정업무 경감 방안에 관한 정책을 제시해 우수상을 받게 됐다.

특히, 창원교육지원청은 계약제 교원 채용 시 필요한 각종 서류, 조회업무, 호봉 획정 등 채용서류 일체를 One-Stop으로 지원하는 체계를 갖춤으로써 교원 행정업무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또, 2000여 명의 계약제 교원 근무희망자를 NEIS 기반 인력풀로 구축해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있으며, 교육공무직원 채용 지원으로 인력을 적재적소에 원활히 공급함으로써 업무 간소화와 업무경감에 힘쓰고 있다.

그뿐만 아니라 과학실험실 오·폐수, 액침 표본 등을 수거하고, 단위학교 행사 및 인력 지원, 소규모학교 시설 지원 등 교원의 수업결손 방지를 위해 노력함으로써 정책 추진에 대한 만족도가 높아지고 있다.

박종훈 교육감은 “학교지원센터와 같이 현장 중심의 맞춤형 교육행정 서비스를 제공해 학교업무를 경감하고 교사 수업 전념 여건을 조성하여 교육본질 회복과 교육 내실화를 위해 지속해서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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