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일정이 일주일 연기되면서 미리 준비했던 수험생 대상 문화 이벤트가 변경되거나 취소되기도 했다.

◇수험생 대상 이벤트 일정 변경

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연기로 창원문화재단과 창원시립예술단 수험생 대상 행사 일정이 바뀌었다.

창원문화재단은 20일부터 28일까지 성산아트홀 대극장, 3·15아트센터 소극장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공연 일정을 바꿨다.

20일부터 22일까지 오전 10시 30분 3·15아트센터 소극장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경남대 문화콘텐츠 창작 프로덕션 뮤지컬 <사랑을 찾아요>는 시간대를 옮겨 오후 7시 30분에 열린다.

21일부터 22일까지 오후 7시 30분 성산아트홀 대극장에서 열리는 창원대 예술대 음악과 오페라 정기 연주회 <리골레토> 공연은 그대로 진행한다.

대신 수험생 대상 음악회는 오는 29일 오전 11시에 해설이 있는 오페라 갈라 공연으로 진행한다.

23일부터 28일까지 3·15아트센터 제2·3전시실에서 열리는 경남대 문화콘텐츠학과 재학생 창작 콘텐츠 전시와 졸업 작품 전시는 그대로다.

문의 055-213-3900(창원대 음악과), 055-249-2154(경남대 문화콘텐츠학과), 055-719-7822(창원문화재단).

한편, 20일부터 24일까지 창원지역 고등학교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창원시립예술단 찾아가는 음악회도 수능 연기에 따라 일정을 취소했다.

◇김해문화의전당 수험생 대상 할인

김해문화의전당은 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수험생을 대상으로 할인 행사를 벌인다.

수험생 자신에 한해 오는 24·25일 열리는 뮤지컬 <완득이> 푯값을 50% 깎아준다. 12월 1일 열리는 남성 성악합창단 이 마에스트리 공연 표는 1만 원에 제공한다.

영상미디어센터 예술영화상영관 씨네마루에서 25일까지 상영하는 영화 <루터> 20%, <러빙 빈센트> 40%까지 푯값을 깎아준다.

수험생 혜택을 받으려면 입장권을 살 때 올해 수능 수험표를 보여야 한다. 문의 055-320-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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