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제일고등학교(교장 이효환) 학생들이 오는 12월 2일 서울대학교에서 열리는 '2017년 서울대 적정기술 콘퍼런스'에서 발표할 예정이다.

창녕제일고 발명동아리인 '넥센반'(지도교사 김종복)의 '바위처럼 단단하게'(2학년 연합) 팀이 지난 4일 한양대학교 IT-BT관 국제회의실에서 개최된 '제6회 소외된 90%와 함께하는 청소년 적정기술 경진대회'에 참가해 전체 2위인 우수상을 받았다.

구채운(원예조경과 2학년), 백지민(중기자동차과 2학년), 장혁진(중기자동차과 2학년) 학생은 전국 24개 팀과 경합했다. 'M&G 블록'이란 주택 외벽에 유리가 표면에 박힌 방수성이 있는 건축 재료를 적정기술로 만드는 작품을 출품해 우수상과 부상을 받았다.

'바위처럼 단단하게' 팀은 내달 2일 대한민국 적정기술협회 가장 큰 연중 행사인 '2017년 서울대 적정기술 콘퍼런스'에 초청받아 서울대에서 포스터 발표와 시제품 전시를 할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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