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는 지난 17일 오후 도청 신관 중회의실에서 '2017 규제개혁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열고 우수자 17명을 시상했다.

최우수상은 고성군의 '석탄회 처리장에 피어나는 Solar Energy Flower'건이 선정돼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받았다. 화력발전소의 회처리장(석탄재 매립장)을 활용한 신재생에너지사업으로, 제한된 국토를 효율적으로 활용한 모범사례로 평가받았다.

우수상은 거제시의 '거제는 섬, 해안지역의 규제를 풀어라'와 함안군의 '입주업체 재산권 보장으로 기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이 받았다. 이들 자치단체는 각각 해양관광진흥지구 도입으로 해안지역 규제를 완화한 사례, 기업애로 해소·규제완화를 위해 현장기동반 운영한 사례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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