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김해 the큰병원 숲갤러리 조정아·김영애 초대전

창원 the큰병원 숲갤러리에서 조정아 초대 개인전이 열린다. '생각의 정원'이라는 이름으로 작품 13점을 선보인다.

작가는 누군가와 걸었던 그 겨울 바닷가, 봄날 눈부셨던 매화나무, 책상 위 작은 선인장까지 일상에서 모든 영감을 얻는다.

그는 "소소한 일상에 나를 투영한다. 생각들이 꼬리를 문다. 하루하루가 쌓여 선과 색들로 다시 태어난다. 이번 전시 주제를 생각의 정원이라 정한 이유다"고 했다.

전시는 23일까지. 문의 055-270-0952.

김해 the큰병원 숲갤러리에서는 '소나무'를 내건 김영애 작가가 초대 개인전을 열고 있다.

작가는 강한 생명력을 지닌 소나무로 인간이 사는 것에 대해 묻는다. 그는 아름답고 행복하다며 캔버스에 소나무와 바위를 청량한 색감으로 풀어냈다. 미술관에 내걸린 소나무들은 모두 높은 기상을 드러낸다.

전시는 27일까지. 문의 055-340-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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