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통영 제해석· 김해 허병문 씨 등 최고 농어업인 선정

경남도는 '제22회 농업인의 날'을 맞아 16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한경호 도지사 권한대행, 박동식 도의회 의장, 이구환 농협중앙회경남본부장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업인과 도민이 함께하는 화합의 장을 마련했다.

이날 경남 최고의 농어업인을 뽑는 자랑스런 농어업인상의 부문별 수상자는 '자립경영부문'에 통영시 제해석 씨, '창의개발부문'에 김해시 허병문 씨, '조직활동부문'에 함안군 이청환 씨, '농어업신인부문'에 함양군 이찬 씨, '수산진흥부문'에 통영시 유재근 씨가 각각 수상했다. 자랑스런 농어업인상은 농어업인들에게 명예와 자부심을 심어주는 농업분야 최고의 상으로 꼽힌다.

친환경 생태농업육성 우수 시·군 시상에는 최우수상에 합천군, 우수상에 고성군, 장려상에 산청군이 수상했다.

경남도 자랑스런 농어업인상 수상자들. /경남도

3개 시·군에는 최우수 5000만 원, 우수 3000만 원, 장려 2000만 원의 사업비가 지급된다.

브랜드 쌀 시상에는 최우수상에 거창군농협의 '밥맛이 거창합니다', 우수상에 산청군농협의 '지리산 산청 메뚜기쌀'과 진주시농협의 '참햇쌀 보배미', 장려상에 함양농협의 '지리산 함양 황토쌀', 새고성농협의 '생명환경쌀', 고성·거제·통영 농협쌀조합공동법인의 '고성 공룡나라 논고동쌀'이 각각 수상했다.

또한, 농업발전 유공자 표창은 농업인 9명, 유관기관 2명, 공무원 5명이 수상했다.

한편 도는 이날 농업인의 날 기념행사와 연계해 '2017 Bravo 경남특산물박람회'도 개최했다. 박람회는 19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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