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농민단체 등 100여 명 서명운동·거리 캠페인

농업가치 헌법반영 서명운동에 거창군민이 하나가 됐다.

거창 관내 농협(지부장 신용인)과 농업인 단체 주관으로 농업의 공익적 가치를 헌법에 반영하기 위한 '농업가치 헌법 반영 범거창 군민 공감 서명운동'과 거리 캠페인을 15일 했다.

이날 캠페인에는 양동인 거창군수, 김종두 거창군의회 의장 및 의원, 관내 기관단체장, 상공협의회 회장, 관내 농축협 조합장과 임직원, 농민단체 등 100여 명이 참석해 농업·농촌의 미래를 좌우할 새로운 헌법에 농업의 다원적 기능이 갖는 공익적 가치와 국가의 육성 책무를 헌법에 반영하기 위한 거창군민 홍보를 목적으로 진행됐다.

행사 참석자들은 군청 로터리 일대에서 '농업가치 헌법반영' 서명식과 함께 지역민에게 안내장을 배부하고 서명 운동에 동참해 줄 것을 호소했다.

신용인 농협지부장은 "오늘의 서명운동은 농업·농촌을 보호하고 발전하는데 많은 이바지를 할 것"이라며 "특히 지역이 하나 되는 좋은 계기가 되었으며, 더불어 우리 쌀, 우리 농산물 애용에도 앞장서달라"고 당부했다.

15일 거창 관내 농협과 농업인 단체가 양동인 거창군수와 시민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업가치 헌법 반영 범거창 군민 공감 서명운동'을 펼쳤다. /거창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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