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 무학여고(교장 박원근)가 전국 피구대회에서 우승했다.

무학여고는 지난 10~12일 충북 충주 호암체육관에서 열린 제10회 전국 학교스포츠크럽 피구대회 결승에서 문영여고를 꺾고 우승컵을 따냈다.

무학여고는 예선에서 조 2위로 8강에 진출한 뒤 4강에서 포항여자전자고를 맞아 세트스코어 1-1로 비긴 뒤 3분 연장 끝에 힘겨운 승리를 챙기고 결승에 진출했다. 결승전도 1세트를 8-8로 비기면서 힘겨운 경기가 될 것으로 예상됐으나 2·3세트를 내리 따내며 우승을 확정했다.

한편 같은 대회에서 무학여중도 동메달을 따내며 자매 학교가 기쁨을 함께 나눴다.

마산 무학여고 피구부 모습. /무학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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