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역 잠수함 함장이 대한민국 해군의 발전과정을 재조명한 책을 발간해 화제다. 주인공은 해군 잠수함사령부(이하 잠수함사) 박위함 함장인 이상엽(45·사진) 중령. 책 제목은 〈한국 해군 정체성과 국제관계: 해군력 발전 과정의 재조명 1995-2010〉이다.

이 책은 11일 해군 창설 72주년을 앞두고 발간됐으며, 1995년부터 2010년 3월 '천안함 사건' 발생 전까지 해군력 발전과정을 정치학적 시각에서 최초로 들여다봤다. 이 중령은 지난 22년간을 '대양해군'이라는 조직 정체성을 정의한 때였다고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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