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지사기 결승서 김해시 꺾어
협회장기 포함 올 시즌 3관왕
거제시가 경남 생활체육 야구 최강자임을 증명했다.
거제시는 지난 5일 거제시 하청A야구장에서 열린 '제3회 경상남도지사기 생활체육 야구대회' 결승전에서 김해시를 13-10으로 누르고 우승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준결승전에서 통영시를 15-7로 꺾고 결승에 오른 거제시는 4강전에서 고성군을 11-3으로 대파한 김해시와 결승에서 만났다. 양 팀은 치열한 접전을 벌였다. 난타전 양상으로 흐른 결승전은 거제시의 13-10 승리로 끝났다.
개최지이기도 한 거제시는 올해 경남야구소프트볼협회장기 대회와 경남생활대축전에 이어 이번 대회까지 우승을 차지해 3관왕에 오르며 최고의 한 해를 만들었다.
한편, 이번 대회는 도내 17개 시·군부 팀 450여 명이 참가해 성황을 이뤘다.
강해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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