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예림갤러리에서 '경남도립미술관 소장전…찾아가는 미술관'이 한창이다. '하루'라는 이름으로 회화 19점이 관람객을 맞는다.

문신(1923~1995)의 '뒷산과 하늘(언덕-구름B)', 정상복(1911~1997)의 '풍경', 최운(1921~1989)의 '도원풍경' 등 경남 현대미술 1세대들의 유작들을 만날 수 있고 이한우 작가가 그린 '수향', 김재규 작가의 '만선' 등 원로 화가들의 작품도 볼 수 있다.

예림갤러리는 경남에서 유일하게 한국예술인복지재단 퍼실리테이터(Facilitator·조력자)로 선정된 최명주 대표가 이끄는 곳이다. 개인전시는 물론 국외교류전, 신진작가 후원전 등 다양한 전시가 열리고 있다.

최명주 대표는 "미술을 어렵게 생각하시는 분이 많다. 그저 본인의 생각을 이입해 작품을 보면 된다"고 했다.전시는 31일까지. 문의 010-8550-7494.

기사제보
저작권자 © 경남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