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우산 경남본부 그림공모전 시상식·작품 전시회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경남지역본부는 25일 KBS창원방송총국에서 아동권리 그림공모전 수상 작품 전시회와 시상식을 열었다.

UN아동권리협약 비준 26주년을 맞아 진행된 이번 그림공모전은 아동권리를 배우고, 나누고, 실천하자는 '40개의 특별한 약속'을 주제로 진행됐다.

경남본부는 "아동권리그림공모전은 권리주체자인 아동과 의무이행자인 부모, 교사가 함께 아동권리에 대해 말할 기회를 제공하고 아동 권리가 보호·존중·실현될 수 있도록 하고자 마련됐다"며 "공모전 진행과 함께 아동권리를 배우고 실현하도록 하고자 포스터, 책받침 등 2만 5000개도 도내 초등학교와 지역아동센터에 배포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공모전에는 도내 45개 초교 학생 5928명이 참가했다. 경남본부는 심사를 거쳐 응모작 중 739점을 뽑았다. 이날 경남도교육감상 3명, KBS창원총국장상 7명, 경남도민일보 대표이사상 7명, 초록우산어린이재단 회장상 7명, 경남도미술협회장상 6명 등 30명이 본상을 받았다. 지도교사 2명은 초록우산어린이재단 회장상을 받았다.

전 세계 아동의 경제·사회·문화에 대한 권리를 규정한 '아동의 권리에 관한 협약'은 지난 1989년 유엔 총회에서 채택됐다.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이 주최한 UN 아동권리협약 비준 26주년 기념 아동권리 그림공모전 '40개의 특별한 약속' 시상식과 수상작 전시 개막식이 25일 오후 KBS창원방송국에서 열렸다. 5층 회의실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수상자와 내외빈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 /김구연 기자 saj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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