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은 지난 22일 창원기계공업고등학교 체육관에서 도서관 관계자 300여 명이 함께하는 '경남교육 도서관인 한마음! 한자리!'를 성황리에 마쳤다.

이날 행사는 경상남도교육청 소속 공공도서관, 학교도서관 등 서로 다른 환경에서 근무하는 도서관인들이 서로의 노고를 위로하고 화합을 다짐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올해는 박종훈 교육감과 경남도의회 교육위원회 한영애 위원장, 박준 위원 등이 행사에 참석해 관계자들과 함께 뛰고 웃으며 교감하는 뜻 깊은 자리가 됐다.

행사는 기존의 강의 중심 연수에서 벗어나 심신 양면을 힐링할 수 있도록 인문마당, 소통마당, 화합마당으로 구성됐다.

인문마당에서는 입체낭독극 '한 마리의 나그네 쥐' 공연을 통해 최근 독서 트렌드를 이해하고, 소통마당과 화합마당에서는 팀별 게임과 레크레이션 등 명랑 운동회로 진행해 도서관인들 간의 친밀감과 소속감을 높였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평소 학생, 학부모, 교직원, 도민 등을 대상으로 바쁜 도서관 서비스를 수행하며 어려운 근무조건에서도 열심히 일하는 도서관인들의 사기가 앙양됐다"며 "지역커뮤니티 중심지로서 도서관의 역할이 강화되도록 서로의 노하우를 공유하며 경남 독서교육의 새로운 도약을 다짐하는 자리가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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