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야마구치현교육청 고등학생 우호 교류단이 24일 경남교육청을 방문했다.

이들은 27일까지 경남과학교육원의 과학시설 체험, 과학과 탐구 사례 발표, 한국과 일본의 생태·지리 비교 토론 등 다양한 체험활동을 실시한다.

도교육청은 경남교육청 본 야마구치현교육청 교육교류에 관한 협약에 따라 일본 야마구치현 고등학생 우호 교류단 학생 15명이 3박 4일 일정으로 경남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야마구치현교육청 고등학생 우호 교류단은 진주고, 창원기계공고, 김해생명과학고를 방문해 마중물 과학교실 체험, 학교축제 부스 체험 및 과학 탐구 사례발표와 한국과 일본의 생태계·지질 분야 소개와 비교 토론을 하면서 실질적인 교류로 두 나라의 과학 분야 정보를 교환한다.

또 경상남도과학교육원의 과학교육시설을 살펴보고 주남저수지 생태학습관과 람사르문화관, 창원해양공원, 두산중공업 등을 견학한다.

경남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과학 탐구를 주제로 한 고등학생 교류는 과학 분야 사례 발표와 토론, 산업체와 과학시설 견학 등을 통해 두 나라 과학분야 이해의 폭을 넓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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