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공공 외교 역량 강화 '한국주간' 문화공연 대표 단체로 선발

창원시립무용단이 체코 무대에 선다. 오스트라바 안토닌 드보르작 국립극장 공연이다.

주 체코공화국 대한민국 대사관에서 추진하는 2017년 공공 외교 역량 강화 '한국 주간' 문화공연 대표 단체로 뽑혀서다.

작품은 <응답하라 1415 '덤'>이다. 지난해 6월 선보인 바 있다. 한국무용과 다양한 춤 요소를 섞고, 전통시장 이야기를 더했다. 이번 공연은 체코 전통시장 이야기로 재구성한다.

오스트라바는 철강도시에서 문화도시로 탈바꿈한 곳이다. 오래된 공장 시설을 박물관, 공연장으로 바꿔 관광객을 끌어들이고 있다.

동유럽 뮤직 마켓 '크로스로드스(Crossroads)'와 컬러스 오브 오스트라바 페스티벌로 동유럽 문화 중심 도시로 자리 잡고 있다.

노현식 창원시립무용단 예술감독은 "이번 체코 공연에서 높은 수준의 공연을 선보여 한국과 창원 매력을 알리는 데 온 힘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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