①중소기업진흥공단→'채용 압력 의혹' 최경환 의원 "공정하게 해달라" 부탁한 판사에게 핀잔 듣고 속으로 끙끙 불안하게 앓는 중. ②강원랜드→합격자 95%가 충격적 '빽' 동원으로 권성동·염동열 의원 등 80여 명이 채용 비리 칠갑 도배질을 해놓았음. ③한국항공우주산업(KAI)→친박계 의원의 조카 외에 고위층 자제 등 10여 명 부정청탁 입사. ④우리은행→작년 신입사원 공채에서 국가정보원과 금융감독원 임직원 및 VIP 고객 등의 자녀와 친·인척 16명 특혜 채용!

후유, 숨이 찹니다. 채용 비리가 하고많아 핵심 내용만 들먹이는 일조차 숨이 차고 기가 막힙니다. 들먹인 세 공기업 및 금융기관, 그 채용 추악 복마전이 어디 거기뿐이겠습니까. 청년 체감실업률(21.5%)이 최악으로 치닫고 있는 때에 '빽'이 합격당락을 좌우하는 '신(新) 음서제'의 벽 앞에 서 있는 '흙수저' 청년들이 겪을 절망감, 박탈감이 참 가슴 아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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⑤SR(수서고속철도)→추가

임직원 자녀 12명 채용!

캐도 캐도 끝없지 싶은

'고구마 줄기' 채용 비리

그 탐욕

'사바사바'의 입을

고구마로 틀어막고 싶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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