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수 시장 "도시 첫인상…역·터미널 주변 환경도 개선"

안상수 창원시장이 '2018 창원방문의 해'를 앞두고 '마산역 앞 택시 호객행위'와 같은 역·터미널 주변 불법 행위를 근절해야 한다고 재차 강조했다.

안 시장은 23일 간부회의에서 "사람도 첫인상이 중요하듯이, 역이나 버스 터미널 등 우리 시를 처음 접하는 관문에서의 첫인상은 도시 전체를 평가하는 잣대가 될 수 있다"며 "첫인상이 부정적이면 그 후 관광만족도는 반감되고 이를 좋은 이미지로 되돌리려면 몇 곱절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안 시장은 이어 "세계한상대회와 마산가고파 국화축제를 앞두고 시가지 환경 정비와 상인 친절교육 등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데 첫 관문에서 부정적인 이미지가 형성된다면 손님맞이 노력이 모두 허사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역이나 터미널 주변 불법 주정차, 도로 청소 상태 불량 등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는 요인은 확실히 점검해서 완벽한 관광 수용 태세를 갖춰야 한다"고 덧붙였다.

안 시장은 "안전건설교통국은 도시 관문시설에서의 택시 호객행위에 대해 강력히 단속해 근절하고 택시 운수 종사자에 대한 법규 및 친절교육을 강화하기 바란다"고 지시하는 한편 "각 구청에서는 쾌적한 도시 이미지가 조성될 수 있도록 불법주정차 단속과 청소 관리에 만전을 기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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