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진주서 '월드 컬처 콜라주'

가을밤을 수놓을 재즈 향연이 펼쳐진다. 23일 오후 7시 30분 경남과학기술대 100주년기념관 앞 야외광장에서다. 경상남도문화예술회관과 경남과기대 문화예술 활성화 업무 협약 결과물의 하나다.

공연은 '평창 문화를 더하다-월드 컬처 콜라주'라는 이름으로 열린다. 포르투갈 '마리오 라지냐 트리오', 네덜란드 '유리 호닝 어쿠스틱 콰르텟'이 준비한다.

마리오 라지냐는 피아니스트이자 작곡가다. 재즈 보컬 마리아 주앙의 피아노 파트너로도 유명하다.

재즈 음악 활동 중에도 바흐 음악을 재해석한 솔로 앨범을 내며 클래식을 향한 애정을 풀어낸 바 있다.

마리오 라지냐 트리오. /경남문예회관

이번 공연에서도 재즈와 클래식을 오가는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유리 호닝은 색소폰 연주자다. 1996년 유럽 재즈계에 등장할 당시 많은 비평가 관심과 지지를 받은 바 있다.

어쿠스틱 콰르텟을 구성한 그는 서정적이고 우아한 음악을 선사한다.

자세한 공연 내용은 경남문예회관 누리집(www.gncac.com)에서 확인하면 된다.

이번 공연은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평창문화올림픽 문화 프로그램 하나다.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패럴림픽대회' 기간 전후로 올림픽 행사 하나로 진행한다. 무료. 문의 055-254-4448. 

기사제보
저작권자 © 경남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