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남해대교 상판 연결작업이 완료됐다.

부산지방국토관리청은 "17일 오전 11시 남해∼하동IC 2공구 현장에서 제2남해대교(가칭)의 상판 설치 완료를 의미하는 현수교 상량식을 했다"고 19일 밝혔다.

남해안 관광벨트인 한려해상국립공원과 내륙의 지리산국립공원을 연결하는 제2남해대교는 세계 최초로 경사주탑과 3차원 입체 형상의 케이블을 접목한 현수교(길이 990m) 형식의 교량으로, 2018년 6월 준공을 목표로 건설 중이다.

지난 6월 주탑과 케이블 설치를 완료했고 상량식에서 마지막 볼트를 체결하면서 총 45개의 교량 상판 연결 작업을 마무리 지었다.

부산국토청 관계자는 "앞으로 강교 용접과 도장 등의 잔여 공정을 순조롭고 안전하게 추진해 주변 환경과 어우러지는 친환경 도로가 건설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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