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는 오는 27일부터 내달 12일까지 17일간 열리는 양산국화향연에 농산물 직거래장터를 운영해 어려운 농가 돕기에 나선다.

농산물직거래장터는 양산지역 농산물을 홍보·판매하기 위해 매년 축제와 연계해 열린다. 지난해에는 1억 3000만 원의 매출을 올렸다.

농산물직거래장터는 물금농협이 주관하며 물금농협 주부대학 총동창회 임원진 등 200여 명이 참가해 원동매실 등 양산지역 농특산물의 우수한 상품성을 설명하고 판촉에 나선다. 원동면과 물금읍 이장과 이들 지역 부녀회장들도 농산물 판매에 힘을 보탠다.

직거래장터에서는 양산지역 대표 농산물인 발효식품과 과일류, 채소류, 쌀, 두류, 버섯, 고구마, 계란 등을 시중보다 저렴하게 판매한다.

정영도 양산시 농정과장은 "농산물 직거래장터 운영을 통해 생산자와 소비자가 교류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양산에서 생산한 농산물의 우수성을 홍보할 예정"이라며 "농가의 소득증대에 보탬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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