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가 관광 명소로 자리 잡은 마산합포구 저도 콰이강의 다리 인근에 2920㎡ 규모 공영주차장 조성을 마무리 지었다. 

주차공간은 90면이지만 차량이 시간대별로 수시로 드나드는 점을 고려하면 주말 기준 1만 3000여 명의 관람객이 몰려도 충분히 소화 가능할 것으로 창원시는 내다보고 있다.

특히 이곳 주차장은 콰이강의 다리 '스카이워크'에서 저도 비치로드로 가는 길목에 위치해 있어 관광객들의 좋은 반응을 이끌어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그동안 저도 콰이강의 다리 일대를 찾는 방문객은 갓길주차를 하는 등 불편을 감수해왔다. 이에 따라 마산합포구는 관련부서와 긴밀하게 협의해 주차난 해법을 모색해왔다.

황규종 창원시 관광과장은 "저도 콰이강 스카이워크가 예상외의 인기를 끌면서 일부에서 주차문제가 대두되긴 했으나 신속한 조치로 관광객 편의를 높였다"며 "앞으로도 수시로 주차상황을 비롯한 민원발생 소지를 철저히 체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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