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대는 19일부터 11월 3일까지 3주 동안 가좌캠퍼스 일원에서 개교 69주년 기념 사진기록물 특별전시회를 개최한다.

경상대 사무국은 개교기념 행사와 함께 '개척 69주년을 기억하다'라는 주제로 대학 변혁의 역사를 뒤돌아보고, 당시 학생 활동이 담긴 사진을 통해 동문 및 재학생들이 공유하는 장을 마련하고자 이번 전시회를 계획했다.

1948년부터 2017년까지 시기별로 대학 역사에 의미가 큰 사진과 함께 그 당시 대학생활을 가늠할 수 있는 학생활동 사진을 추가로 선정해 전시한다.

진주 칠암동에 위치해 있던 초창기 진주농과대학(1955년 7월)과 경상대학 이전 기공식(1979년 12월), 대학정문 완공 및 교명탑 제막(1990년 7월) 등을 볼 수 있다.

이번 전시회는 제69주년 개교기념식 행사 당일인 19일 국제어학원 1층 로비 및 건물 앞에서 시작해 23~25일은 남명학관 일대에서, 26일~11월 3일은 도서관 1층 로비에 전시된다.

이상경 총장은 "앞으로 대학 역사 자료 기증 및 수집 활동에 더욱 노력하고 이러한 전시행사를 자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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