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인종(바른정당·마 선거구) 밀양시의원이 18일 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196회 시의회 임시회에서 시민 안전보험 가입 필요성을 제안했다.

조 의원은 5분 발언을 통해 일상생활 중 예기치 못한 각종 재난, 재해, 범죄로부터 시민들을 보호할 제도적 장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조 의원은 "밀양소방서와 밀양경찰서 통계를 보면 폭발, 화재, 붕괴로 인한 상해·사망자가 2015년 부상 6명, 2016년 사망 9명·부상 6명, 2017년 현재 사망 1명·부상 4명에 이른다"고 밝혔다.

또한 "대중교통 상해사망, 스쿨존 교통사고도 적지 않다"고 지적했다.

조 의원은 "밀양시는 2015년부터 시민 자전거보험에 가입해 현재까지 전체 67명에게 보험금 7500만 원을 지급해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더불어 "스쿨존 교통사고, 화재, 산사태, 강도 상해사망, 대중교통 상해사망, 자연재해 등 다양한 사건사고도 보장받을 수 있는 폭넓은 안전 대책으로 시민 안전보험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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