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은 수능을 앞 둔 고3 학생들에게 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대비 FINAL 모의고사 자료를 배부한다.

FINAL 모의고사 자료는 대학수학능력시험 적응력 향상과 마무리 학습 점검을 위해 2014년부터 제작·배부했으며 올해는 사전 희망한 도내 148개교, 고3 학생 2만4,338명에게 배부할 예정이다.

모의고사 자료는 국어 영역, 수학(가/나) 영역, 영어 영역, 탐구 영역 <사회탐구(생활과 윤리, 한국지리, 사회․문화), 과학탐구(물리Ⅰ, 화학Ⅰ, 생명과학Ⅰ, 지구과학Ⅰ> 총 4개 영역으로 제작했다. 대학수학능력시험과 같은 형식의 1회분 문·답지(답안작성용 OMR카드 포함)로 구성돼 있다.

올해는 수능 응시자 수를 반영해 과학탐구 영역의 물리Ⅰ까지 확대 제작했다.

FINAL 모의고사 자료는 대학진학전문위원단 문항분석출제팀과 전국연합학력평가 등 다양한 출제·검토 경력이 있는 도내 출제관련 전문 인력풀 교사 122명을 출제·검토위원으로 위촉해 제작했다.

영역별 문항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최근 3년간 대학수학능력시험 6월·9월 모의평가/대학수학능력시험 출제 문항, 수능-EBS 연계 대상 교재 등을 분석하고 최근 수능의 출제 경향을 반영해 문항을 제작했다.

특히, 지난해 수능에 응시한 학생들이 수능 직후에 제출한 FINAL 모의고사 영역별 문항반응도, 피드백 결과를 반영했다.

또, 실제 수능과 동일한 상황에서 학생들이 마무리 학습 점검을 할 수 있도록 대학수학능력시험과 동일한 양식의 문제지와 답안작성용 OMR카드를 제작·배부했다.

학교별 상황을 고려해 자료집을 활용하고 가능한 한 21일 수능과 동일한 시간으로 실시할 것을 권장해 효과를 극대화 하고자 했다.

경상남도교육청 중등교육과 김선규 과장은 "이번 자료를 활용해 도내 고등학교 3학년 수험생들이 수능 마무리 학습 점검과 수능에 대한 적응력을 키워 그동안의 노력이 좋은 성과를 거두기를 기대하며, 건강관리에도 소홀함 없이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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