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훈 교육감은 17일 오후 8시 창원여자고등학교를 방문해 대학수학능력시험 30일을 앞두고 마무리 학습에 한창인 고3 학생들을 격려했다.

박종훈 교육감의 방문에 고3 학생들은 놀라면서도 반갑게 인사를 하며 환영했다.

박종훈 교육감은 3학년 교실을 찾아 “짧게는 고3 한 해지만, 대학에 진학하기 위해 오랜 기간 노력한 자신을 칭찬하면서 긍정적으로 마무리하는 학생이 돼 달라”면서 “대다수 학생이 수시모집과 수능을 동시에 준비하는 힘든 과정을 이겨내고 있음을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고, 남은 기간 욕심보다는 건강에 유의하며 몸과 마음의 컨디션을 최고로 유지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또, 박종훈 교육감은 제2의 수험생이라 불리는 3학년 담임교사들에게도 현장에서 3학년 담임을 했던 선배 교사로서 말씀 드린다며 마지막까지 학생들과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창원여자고등학교 신정재 교장은 “여러 일정으로 바쁜 교육감께서 학교를 직접 방문해 고3 학생들을 격려하는 모습이 인상적”이라며, “진심 어린 말씀과 성심성의껏 격려하는 모습에 학생들이 마무리를 잘 할 힘을 얻고 좋은 성과를 얻을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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