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두고 마지막 학력평가인 2017학년도 10월 고 3학년 전국연합학력평가가 17일 전국에서 동시에 실시된다.

경남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은 고등학교 3학년 대상 10월 전국연합학력평가(서울특별시교육청 주관)가 17일 오전 8시 40분부터 오후 4시 32분까지(5교시 희망자 별도 시간 운영) 국어, 수학, 영어, 한국사, 탐구영역(사회/과학/직업) 및 제2외국어/한문 등 전 영역에 걸쳐 실시된다고 밝혔다.

전국 17개 시·도교육청이 함께 진행하고 있는 이번 평가에는 도내 160개교 3학년 3만5,089명이 응시를 희망했으며, 전국적으로 1,836개교 48만8,888명이 응시한다.

이번 평가는 고3 학생들을 대상으로 수능 전 마지막으로 실제 수능 응시영역과 같게 실시되는 전국연합학력평가로 학생 개인별 수능에 대한 최종 준비 과정과 학습 결과를 점검하는 기회로 활용된다. 특히 탐구 전 영역과 제2외국어/한문 영역까지 희망자 전원에게 문제지와 해설지가 제공된다.

경남교육청 중등교육과 김선규 과장은 “수능 전 마지막 전국연합학력평가에 임하는 도내 고3 학생들이 지금까지 준비한 역량을 최대한 발휘하고, 자신의 취약점을 보완하는 기회로 활용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실전과 같은 문항을 접하게 됨으로써 적응력 또한 높일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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