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영근 작가가 서울 일조원 갤러리에 작품을 내걸었다. 초대전 '바다가 들려주는 노랫소리'전을 열고 있다.

작가는 생명을 품은 형상과 소리를 캔버스에 그려냈다. 바다가 꿈을 꾼다면, 한여름 잠결에 듣는 세찬 소나기의 소리를 어떻게 그려볼지 고민했다.

비와 바다, 강, 마을의 작은 개울이 모두 소재다.

작가는 현재 통영 전혁림미술관 관장, 전혁림청소년아카데미 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전시는 20일까지. 문의 02-725-3588.

전영근 작 '늦은 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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