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20일 녹조 대응 역량 키우기 목표

경남도가 19~20일 1박2일간 낙동강수계 현지 탐사를 한다.

탐사 구간은 낙동강 발원지인 강원도 태백시 황지연못에서 금호강을 잇는 대구 달서천 하수처리장까지다. 이번 탐사는 낙동강수계 수질오염원 관리와 해마다 심각해지는 녹조 대응에 공무원들의 역량을 강화하고자 마련됐다. 도를 비롯해 18개 시·군 수질 관리 담당 공무원과 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 등 36명이 참가한다.

19일은 낙동강지류인 내성천 보존·관리 실태를 둘러보고,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을 방문해 수질보존과 생태계 복원 현황 등을 파악한다. 이어 강원도로 이동해 낙동강 발원지인 황지연못을 탐사한다.

20일에는 낙동강 본류 최북단에 있는 안동댐을 방문해 수질현황과 발전시설을 견학한다. 특히 낙동강 수질환경에 큰 영향을 미치는 대구지역 도심 생활하수와 공단폐수·위생처리장 실태도 확인한다. 대구 최초 하수처리장인 달서천 하수처리장을 방문해 하수처리 운영 실태를 살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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