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5일 오동동 문화광장서 개최…패션쇼 등 시민 참여 행사 '풍성'

사극에 나올 법한 아름다운 한복 패션쇼와 시민들이 주인공인 한복 맵시 뽐내기 등 한층 풍성해진 창원한복축제가 다음 달 막을 올린다.

올해 6회를 맞은 창원한복축제는 오는 11월 4일과 5일 창원 마산합포구 오동동 문화광장에서 열린다. 마산가고파 국화축제 기간 열리는 이번 행사 슬로건은 '한복에 반하고, 국화에 취하다'이다.

첫날인 오는 4일에는 오후 2시 30분부터 민속놀이 경연대회와 청소년 문화대전 'SHOW ME THE BU-RIM' 예선, 식전공연 사자탈 공연이 펼쳐진다.

오후 5시에는 공식행사인 제6회 부림 한복축제와 부림 한복 맵시 뽐내기, 글로벌 가요제 예선 등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지난해 열린 제5회 창원한복축제 모습. /창원시상권활성화재단

이튿날인 5일에는 민속놀이 경연대회와 청소년 문화대전 'SHOW ME THE BU-RIM' 본선을 진행하며, 탈춤놀이 한마당, 세계 전통의상 뽐내기, 글로벌가요제 본선, 강강술래 등이 열린다.

특히 올해는 한복 맵시 뽐내기와 전통놀이 체험, 글로벌 가요제, 세계 전통의상 뽐내기 등 시민들이 직접 참가할 기회를 마련해 보는 재미와 체험하는 즐거움을 모두 잡을 수 있도록 했다.

지난해 큰 호응을 받았던 개막식 한복 패션쇼는 올해 '아름다운 우리 한복, 드라마를 만나다'라는 스토리텔링 패션쇼로 진행한다. 강강술래에서는 일반 시민이 참가해 원무를 만들 예정이다.

또 오는 25일부터 11월 8일까지 부림시장에서 한복을 맞추거나 구매하는 시민에게는 20% 할인하는 사은 행사도 진행한다. 축제기간 행사에서 한복을 체험하고 싶은 시민들은 한복을 무료로 대여할 수 있다.

한복 무료체험과 '청소년 문화대전', '한복맵시 뽐내기', '글로벌 가요제', '세계 전통의상 뽐내기' 참가 희망자는 다음 달 1일까지 창원시상권활성화재단(www.golmoktour.kr, 055-247-2998)으로 신청·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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