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새일센터 동시다발 행사
채용관 운영…토크 콘서트도

경남 여성의 취업과 창업을 활성화하기 위한 행사가 도내 5개 지역에서 동시에 열린다.

경남광역여성새로일하기센터(센터장 정성희·이하 경남광역새일센터)는 오는 19일 창원과 김해, 진주, 거제, 양산에서 '2017 경남지역 새일센터 여성 취·창업 페스티벌'을 진행한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경남지역 9개 새일센터가 같은 날 진행해 구인업체에는 우수한 여성 인재를 확보할 기회를, 여성 구직자에게는 좋은 일자리와 다양한 창업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날 도내 취·창업을 희망하는 여성 2000여 명과 구인 희망업체 161개가 직·간접적으로 참여할 예정이다.

행사에서는 채용관, 취업준비관, 창업준비관, 예비창업자들의 새일마켓 등 부스를 운영하고, 여성 창업자와 함께하는 토크 콘서트도 연다.

특히 창원지역 여성 취·창업 페스티벌은 경남광역새일센터와 경남새일센터, 창원새일센터, 마산새일센터가 공동 주관한다.

창원권 행사에서는 취업존과 창업존을 구분해 경남지역 새일센터에서 창업컨설팅을 지원받은 여성 창업자들이 직접 전시하고 체험도 진행하는 여성 창업 부스를 운영한다.

여성 창업 부스로는 '나도 바리7스타', '에코 가방 만들기', '디퓨저 체험', '매듭공예 체험', '3D 펜을 활용한 액세서리 만들기', '천연화장품 DIY' 등이 있다.

또 예비 창업가를 위한 새일마켓에서는 60여 가지 창업아이템을 선보일 예정이다.

정성희 경남광역새일센터장은 "이번 취·창업 페스티벌이 지역 내 양질의 일자리 발굴과 여성인재 확보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도내 여성 일자리를 창출하고 여성취업률을 높이고자 경남지역 새일센터 기능을 강화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17 경남지역 여성 취·창업 페스티벌' 관련 자세한 사항은 경남광역여성새로일하기센터(1588-3475)로 문의하거나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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