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가전 시장 공략…렌털 기간 내 무상 보증 서비스

LG전자가 렌털(대여) 서비스에 트롬 건조기와 디오스 전기레인지를 추가하며 국내 생활가전 시장 공략을 다각화한다.

LG전자는 16일부터 디오스 전기레인지, 20일부터 건조기 렌털 서비스를 시작한다. LG 렌털 서비스 품목은 정수기·공기청정기·스타일러·안마의자 등 기존 4가지에서 6가지로 늘어났다.

LG전자는 건조기를 렌털로 이용하는 고객에게 6개월마다 △제품 내·외부, 2중 먼지필터, 습도 센서 등을 청소해주고 △배수통을 소독해주는 '토탈 클리닝 서비스'를 제공한다.

헬스케어 매니저는 첫 방문 시 이중 먼지필터를, 방문 때마다 건조기 전용 섬유 유연 시트를 무상 증정한다. 또, 일시금 제품 구매 이용 고객을 위해 '케어십 서비스'도 함께 시작한다. 이 서비스에 가입하면 렌털 서비스처럼 헬스케어 매니저의 방문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건조기(모델명: RH9WER/RH9SAR) 렌털 서비스 월 요금은 1~3년 차에 4만 4900~4만 9900원, 4~5년차는 3만 4900~3만 9900원이다. 렌털 기간 5년을 모두 채우면 제품을 고객이 소유한다. 케어십 서비스의 월 요금은 6900원이다.

전기레인지 렌털 고객은 △6개월마다 전용 세제 제공 혜택 △상판 청소 등 '클리닝 서비스' △업계 최초로 3년 사용 후 상판을 새것으로 교체해주는 '상판 교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특히 LG전자는 고객이 렌털 기간에 이사를 하면 무상으로 제품을 이전 설치해주는 서비스도 제공한다.

전기레인지(모델명: BEH3GR/BEI3GR) 렌털 서비스 월 요금은 1~3년 차에 3만 4900~4만 2900원, 4~5년 차는 2만 3900~2만 5900원이며 렌털 기간 5년을 모두 채우면 고객이 제품을 소유한다.

건조기와 전기레인지 렌털 고객에게 첫 달 렌털료 면제와 매월 5000원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데, 2대 이상 제품을 신규 렌털하면 결합 혜택으로 제품마다 매월 5000원을 추가로 할인해준다.

또 기존에 LG 렌털 서비스 이용 고객이 건조기나 전기레인지를 렌털하면 신규 가입제품에 매월 5000원 추가 할인도 제공한다.

고객이 제품을 일시금으로 구매 시 적용 무상 보증 기간은 1년이지만 렌털 서비스를 이용하면 렌털 기간 내내 무상 보증을 받을 수 있다.

LG전자 H&A사업본부장 송대현 사장은 "차별화한 유지관리 서비스와 함께 더 많은 소비자가 다양한 LG 생활가전 고객 가치를 경험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기사제보
저작권자 © 경남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