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7회 한국철인3종경기대회가 14일 남해군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는 한국철인3종경기본부(본부장 박기섭)가 주최하고 남해철인3종경기클럽이 후원한다. 전국에서 철인3종경기 완주 경험이 있는 50여 명의 선수를 비롯해 총 150여 명의 대회 관계자들이 참가할 예정이다.

대회코스는 삼동면 고암마을 선착장에서 이동면 석평마을까지 이르는 해안도로 전 구간으로, 수영·사이클·마라톤 등 세 종목의 경기가 진행된다. 고암마을 선착장에서 섬북섬까지 수영 3.9㎞, 고암마을 선착장에서 이동면 석평마을까지 해안도로에서 사이클 180.2㎞, 마라톤 42.195㎞ 경기가 잇달아 펼쳐진다.

각 선수에게는 대회 당일 오전 7시부터 자정까지 17시간의 제한시간을 주며 제한시간 내 완주자에게는 철인 칭호가 부여된다.

대회 구간인 삼동면 고암마을에서 이동면 석평마을까지 해안도로 전 구간은 이날 아침 6시부터 오후 8시까지 14시간동안 차량 통행이 일부 통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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