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우산어린이재단 공모전 수상작 선정…12월까지 도내 순회 전시

초록우산어린이재단 경남지역본부가 유엔 아동권리협약 비준 26주년을 기념해 도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진행한 아동권리 그림 공모전 '40개의 특별한 약속' 수상작이 선정됐다.

아동권리를 배우고, 나누고, 실현하기 위해 지난 6월 26일부터 9월 21일까지 열린 공모전에는 지역 아동센터 작품을 포함한 4000여 점이 접수됐다.

경남미술협회가 추천한 전문가 등 심사를 거쳐 경상남도교육감상, 초록우산어린이재단회장상, KBS창원방송총국장상, 경남도민일보대표이사상, 경상남도미술협회장상 등을 수상할 30개 작품이 확정됐다.

시상식은 25일 KBS창원방송총국 5층 회의실에서 열린다. 수상 작품은 12월까지 KBS창원방송총국과 대현프리몰 창원점, 김해공항 등에서 순차적으로 전시된다.

이번 공모전은 경남도교육청, 경남도민일보, KBS창원방송총국, 한국미술협회 경남지회가 후원했다.

박원규 초록우산어린이재단 경남지역본부 아동옹호센터 소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권리 주체자인 아동과 의무이행자인 부모, 교사, 일반시민들이 아동권리와 의무를 배우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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