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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식회계 혐의 KAI 주식 거래정지 조치

김해수 기자 hskim@idomin.com 2017년 10월 13일 금요일

분식회계 혐의로 수사를 받는 한국항공우주산업(KAI) 주식이 거래정지 됐다. 장기간 거래정지와 상장폐지 가능성도 있지만 최근 신임 사장이 내정된 만큼 상장이 유지될 가능성도 있다.

한국거래소는 지난 11일 KAI에 하성용 전 대표이사 기소설에 대한 조회공시를 요구하며 주식 거래를 정지했다. 검찰은 이날 하 전 대표를 5000억 원대 분식회계 및 횡령·배임 등 혐의로 구속기소했다.

하 전 대표는 KAI가 2013년부터 올해 7월까지 KAI 대표이사로 재직하며 협력업체에 선급금을 과다 지급하고 자재 출고 시점을 조작하는 등 방식으로 매출을 부풀린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이 2013년 이후 추산한 KAI 분식회계 규모는 매출 5358억 원, 당기순이익 465억 원이다.

유가증권 상장규정 시행세칙에는 전·현직 임직원의 횡령·배임이나 분식회계 규모가 자기자본의 2.5%를 넘으면 상장폐지 실질심사에 들어가게 돼 있다. 지난해 말 기준 자기자본이 1조 5000억 원 수준인 KAI는 분식회계 규모가 370억 원 이상만 돼도 상장폐지 심사에 들어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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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수 기자

    • 김해수 기자
  • 경제부에서 경남지역 상장사, 공기업, 대학창업, 여성경제, 유통, 소비자, 마이스/관광 등을 맡고 있습니다. ☞ 연락처 : 010-8560-89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