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부터 국화전시회 … 모형작·분재작 등 다채

거창군이 가을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제10회 국화전시회를 오는 20일부터 11월 5일까지 거창사건추모공원에서 개최한다.

거창사건추모공원 국화전시회는 매년 평균 5만∼6만 명의 방문객이 다녀가고 있으며, 올해에도 6만 명 이상의 방문객이 찾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거창한 국화향기 속에 숨어 있는 진실을 찾아서'란 주제로 열리는 올해 전시 규모는 100여 종, 10만여 그루로 모형작(꽃가마, 고니 한 쌍, 엿장수, 돌고래, 캐릭터 동물모형), 분재작(120점), 다륜대작(1000송이, 500송이, 130송이, 둘리, 그네, 하트 등), 대국(한반도 3m) 등을 전시하고 포토존(천사의 날개, 독도, 마차, 공작새, 국화꽃 벽 100m)도 설치할 예정이다. 또 국화꽃 길(2㎞), 국화군락지(2300㎡)를 조성해 국화꽃 사이를 자유롭게 산책할 수 있다.

이와 더불어 예술체험(음악콘서트, 매직버블쇼, 매직퍼포먼스), 도전체험(사진촬영대회), 평생학습체험(나만의 컵 만들기, 천연염색체험, 전래놀이), 농·특산물 판매장(거창군 체험휴양마을), 먹을거리 장터(신기마을과 자원봉사센터) 등 다양한 부대행사를 마련한다.

거창사건추모공원 국화전시회장 모습. /거창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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