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이 오는 12일부터 15일까지 거창스포츠파크 등 거창군 일원에서 '2017 거창 韓(한)마당 대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한마당 대축제는 올해 초 설립된 (재)거창문화재단과 군민의 날 추진위원회에서 공동 주최하고, (재)거창문화재단과 ㈔아림예술제 위원회, 거창군체육회, 사과마라톤조직위원회가 공동 주관한다. '눈에 담고 싶은 거창韓마실'이라는 부제와 '거창韓 댕김이 있는 거창축제로의 초대'라는 야심 찬 표어를 내걸었다.

축제는 크게 5개 축제인 아림예술제, 군민체육대회, 녹색 곳간 농산물 한마당, 평생학습축제, 사과마라톤대회로 구성돼 있으며, 부대행사로 야시장, 향토음식점 운영, 향우연합회 체육대회가 동시에 열린다.

올해 새롭게 선보이는 프로그램으로는 화려한 영상·조명·불꽃이 결합한 강변 워터스크린 라이팅쇼, VR체험·디제잉파티가 열리는 펀펀스테이지, 열기구·행글라이더·꽃마차 등 각종 체험행사가 마련돼 볼거리·즐길 거리를 한층 만족스럽게 해줄 것으로 예상된다. 또 거창읍 일원에서는 축제 첫날 '거창韓 한판 어울림'이라는 주제로 20여 개 팀이 참가하는 거리행진이 이뤄지고, 축제 기간 동안 버스킹&프린지공연이 펼쳐져 거창군 전역이 축제 분위기로 활기를 띨 것으로 보인다.

첫날 개막 행사에는 가수 박현빈, 김혜연, 달샤벳 등이 출연해 축제의 화려한 시작을 알린다. 웅장한 불꽃놀이도 열기를 한껏 끌어올릴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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