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는 제19회 밀양시 시민대상 수상자로 문화 부문에 박희학 밀양시민신문 대표, 산업 부문에 박연차 태광실업 회장, 봉사 부문에 장익근 혜성당한약방 원장을 선정했다고 9일 밝혔다.

밀양시민대상은 문화·체육·산업·봉사·효행 등 5개 부문 수상자를 선정해 시민의 날에 시상하고 있다. 올해는 문화·산업·봉사 3개 부문만 수상자를 선정했다.

박희학(84) 씨는 공직자 출신으로서 1972년부터 현재까지 45년간 아랑제, 지역 향토사 연구, 밀양아리랑 전승·보존에 이바지해왔다. 박연차(73) 씨는 1980년 태광실업㈜을 설립해 세계적인 기업들과 함께 전문 OEM기업으로 성장시켰고, 1990년 이후 베트남 등 동남아로 사업을 확장해 세계적인 기술력과 경쟁력을 널리 인정받는 밀양의 대표 향우 기업인이다. 장익근(75) 씨는 1981년부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자문위원으로 활동했으며, 4차례 밀양시협의회장으로 임명돼 다양한 통일 활동과 시민통일의식 고취와 함께 청소년 선도, 소년소녀가장 돕기, 소외계층 지원활동 등을 실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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