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체육회는 12일 도청상황실에서 정기대의원총회를 열고 사무처 규약개정안과 조정중재위원회 구성·2000년 사업실적 및 결산안·2001년도 사업계획과 예산안 등을 심의, 승인했다.

또 이날 회의에서는 김지영(철인3종경기 부회장)씨와 김상복(정구연맹 부회장)씨, 임철진(농구협회 부회장)씨를 감사로 선임했다.

한편 이날 대의원총회에 앞서 2000년도 체육상 시상식과 2001학년도 체육장학금 수여식이 열렸다.

체육상 수상자 총37명 중 최우수 선수상에는 요트종목에서 제79회 전국체전부터 제81회까지 3년연속 1위를 차지한 거제시청 소속 옥덕필 선수가 수상했다.

우수선수상에는 선명여고 배구팀 박경남외 11명, 지도상에는 덕산초교 축구감독 장수룡씨 외 9명, 공로상에는 제5회 무학기 축구대회를 유치하는 등 경남축구발전에 기여한 김해시청 강창갑씨 등 12명이 수상했다.

그리고 도체육회 사무처장과 사무차장 등을 역임하면서 경남체육 발전에 35년간 헌신한 김동원(63) 도체육회 이사가 감사패를 수여받았다.
기사제보
저작권자 © 경남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