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육청 신설 10개교 교명도 확정

글로벌 직업교육기관으로 거듭나고자 창녕제일고등학교가 '창녕슈퍼텍고등학교'로 교명을 바꾼다. 지역사회에서 교명 변경이 먼저 제시됐고, 교직원·동창회·학부모·학생 등 관계자 의견 수렴을 거쳐 교명 변경을 제안했다.

경남도교육청은 27일 '2017년 경상남도립학교 교명심의위원회'를 개최해 이같이 교명 변경 승인안을 의결하고 2018학년도 신설학교 10개교 교명을 확정했다.

내년 9월 개원하는 (가칭)북면유치원은 매년 봄이 되면 북면지역 천주산에 만발한 진달래처럼 어린이들이 밝고 명랑하게 성장하라는 의미로 지역주민이 제안해 '창원진달래유치원'으로 확정했다. 기존 산청중·산청중 차황분교·생초중·경호중을 통폐합해 신설하는 (가칭)산청중학교는 자치단체 이름을 교명으로 정해 '산청중학교'로 정했다. 기존 산청고·생초고·경호고를 통폐합해 신설되는 거점 기숙형 고등학교인 (가칭)산청고등학교 역시 가장 오랜 역사를 가진 기존 산청고등학교 교명을 그대로 사용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도교육청은 △(가칭)용호유치원→용호유치원 △(가칭)초장유치원→진주누리유치원 △(가칭)양정초등학교→거제양정초등학교 △(가칭)물금2초등학교→가양초등학교 △(가칭)가촌중학교→물금중학교 △(가칭)창원예술학교→창원예술학교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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