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대 씨름부 황찬섭이 시즌 6관왕을 달성했다.
황찬섭은 21일 전남 구례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9회 구례여자장사 및 전국대학장사씨름대회'에서 개인전 경장급(75㎏이하) 결승에서 단국대 이용희를 2-0으로 제압하고 대학씨름 최강자임을 입증했다.
이로써 황찬섭은 회장기, 학산배, 시도대항, 선수권, 춘천소양강배, 구례대학장사대회까지 올해에만 6개의 타이틀을 획득했다. 대학선수 중 올 시즌 6관왕에 오른 선수는 황찬섭뿐이다.
황찬섭 외 경남대에서는 역사급(108㎏이하)에 출전한 오현경도 김기환(전주대)을 2-1로 누르고 우승을 차지했고, 청장급(85㎏이하) 김태성과 용장급 강성인(90㎏이하)이 각각 3위에 올랐다.
강해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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