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에 있는 경남예술창작센터가 22일 문을 활짝 연다. 27일까지 '오픈스튜디오'를 진행해 작가 작업실을 공개한다.

올해 10기를 맞은 입주 작가는 배우리, 오지연, 하나경, 한진, 이소진, 황규원 등 6명이다. 이들은 지난 2월부터 경남예술창작센터에서 작품활동을 펼치고 있다. 배우리, 한진, 황규원 작가는 회화를 하고 이소진, 오지연 작가는 설치 미술을 선보인다. 또 하나경 작가는 조각을 중심으로 작업하고 있다. 오픈스튜디오에서는 현대미술이 회화에서 입체와 영상, 설치작업화되는 과정을 볼 수 있다.

첫날 오후 3시 입주 작가 매칭비평 워크숍이 열린다. 김주원 대구미술관 학예연구실장, 이성석 금강미술관 관장, 최윤정 독립큐레이터가 작가들의 작품세계를 들여다볼 예정이다.

한편 10기 입주작가 창작결과물은 오는 11월 14일 경남문화예술회관에서 전시된다. 이번 오픈스튜디오 여는 시각은 22일 오후 2시 30분. 문의 055-973-7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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