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경총 노사합동 세미나, 유원식 기아대책 회장 강연

경남경영자총협회가 20일 창원호텔 2층에서 국제개발 NGO 유원식 기아대책 회장을 초청해 '글로벌 재능과 리더십'이라는 주제로 261회 노사합동 조찬세미나를 열었다.

유원식 회장은 이날 강연에서 글로벌 리더 자질로 소통·역량·성품·열정·나눔 다섯 가지를 말했다. 특히 역량과 열정을 강조하며 역량에서는 개인 역량뿐만 아니라 협상·팀플레이·대화 같은 다른 사람과의 협업 중요성을 강조했다. 열정은 맡은 일에 온 힘을 쏟고 새로운 것을 도전적으로 받아들이며 자기 일에 의미를 부여하는 게 열정의 완성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격변의 시대에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전략이 뭔지 생각하고 세계적인 수준의 전략이 없으면 성장 능력은 잃어버릴 것이다. 또 아무리 좋은 전략이라도 실행할 수 없으면 그건 미완의 리더십 문제"라며 전략 수립과 실행 중요성을 설명했다.

유 회장은 "인생 비극은 목표에 도달하지 못함에 있는 게 아니라 도달하려는 목표가 없는 데 있다. 실패는 죄가 아니며 목표가 없는 것이 바로 죄악"이라며 목표 설정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는 강태룡 경남경영자총협회 회장을 비롯해 공역식 한국산업인력공단 경남지사장, 이동걸 경남지방노동위원회 위원장, 윤동식 피케이밸브(주) 대표, 정영화 (주)대호테크 대표 등 120여 명이 참석했다.

경남경영자총협회(회장 강태룡)가 20일 창원호텔 2층에서 유원식 기아대책 회장을 초청해 '글로벌 재능과 리더십'이라는 주제로 261회 노사합동 조찬세미나를 열었다. /경남경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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