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분권 개헌에 대한 공감대 형성에 지역 주민이 직접 발벗고 나선다.

지방분권경남연대는 20일 오후 2시 경남도청 신관 대강당에서 '지방분권개헌 국민공감 경남한마당'을 연다고 19일 밝혔다. 지방분권경남연대는 2002년부터 활동해 온 '지방분권국민운동 경남본부'가 조직을 재정비해 지난 2월 새로 출범한 단체다. 도내 학계·시민사회단체 등이 주축이다. 이날 행사는 제10차 개헌과정에 경남 도민 뜻을 반영하고자 마련됐다. 지방분권경남연대와 경남주민자치회·도의회·시군의회의장협의회 등 4개 단체가 공동주관하고, 도와 시장군수협의회가 후원으로 참여한다.

지방분권개헌 토크콘서트는 지방분권경남연대 상임공동대표인 정원식(경남대) 교수 사회로 안권욱(고신대) 교수가 발제를 맡는다. 패널로 이창희 진주시장, 구주모 경남도민일보 사장, 이기우 지방분권개헌 국민회의 공동의장 등 8명이 참가해 토론을 벌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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