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서 67개 팀 2000명 열전
여성부 김해·황금부 통영 우승

경남축구협회가 주최하고 경남축구협회와 남해군축구협회가 주관한 제18회 경남도지사기 생활체육 축구대회가 16·17일 양일간 남해군 스포츠파크 주경기장 등에서 열렸다. 경남 18개 시·군에서 총 67개 팀 2000여 명이 참가한 이번 대회는 청년부, 장년부, 노장부, 실버부, 황금부, 여성부로 나뉘어 진행됐다. 특히, 이번 대회는 전 경기를 천연구장에서 진행하여 참가한 선수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청년부 진해웅산, 장년부 시부 창원시, 장년부 군부 의령군, 노장부 시부 창원유나이티드, 노장부 군부 거창군, 실버부 창원유나이티드, 황금부 통영시, 여성부 김해여성이 각각 우승을 차지했다.

창원시와 거창군은 작년에 이어 2연패를 달성했다.

대회장인 김상석 경상남도축구협회장은 대회사에서 "경남축구협회에서는 리스펙트 캠페인을 전개해 선수와 감독, 심판, 관중이 서로 존중하며 경기를 즐기고 폭력과 욕설 없는 건전한 축구문화를 만들고 있다"고 밝혔다.

더불어 "이번 대회도 사고와 부상 없는 성공적인 대회가 돼 기쁘다"고 말했다. 

경남도지사기 생활체육 축구대회 여성부에서 우승한 김해여성. /경남축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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