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갈시(蛇蝎視)의 애물

〈드〉라마틱하게 포용함도

〈임〉기응변 축에 드나

〈시〉큼한 개살구 맛 같은

〈배〉신감 주체하지 못해

〈치〉를 떠는 성주 주민들

〈강〉경이 화(和)로 풀리는

〈행〉(幸)이라도 있길 비네

㉮〈사드 노선, 전 정부 때로 돌아가〉. ㉯〈北 미사일보다 사드 더 때리는 中〉. ㉰〈박근혜에 귀싸대기 맞고, 문 대통령에 뒤통수 맞았다〉. ㉱〈北 도발 침묵하면서 사드 반대 외치는 '외눈박이' 시위대〉.

㉮를 형용모순으로 표현하면 문재인 대통령의 '박근혜 그 길 가기' 즉 '미워하며 닮는다'입니다. ㉯는 '골칫거리지만 우리는 北 보듬는다'. ㉰엔 성주 주민들 배신감이 잔뜩 묻어 있으며, ㉱엔 안보위기에는 아랑곳없는 성주 주민은 '어느 나라 국민인가' 하는 물음이 있습니다.

전의홍.jpg

생각 엉키는 '사(思)드'

버림 쪽이었던 '사(捨)드'

감사하긴 뭣한 '사(謝)드'

사양키 어려운 '사(辭)드'

뭐 이런

딜레마가 다 있노?

'손바닥 침' 점이나 쳐볼까.

기사제보
저작권자 © 경남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