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협의회 등 오늘 국회 앞 집회

정부가 지역아동센터 지원예산을 차등화하려 하자 지역아동센터가 반발하고 있다.

창원시지역아동센터협의회는 15일 오전 10시 30분 국회 앞에서 보건복지부를 향해 우수지역아동센터 인센티브예산 폐지를 요구하는 집회를 할 계획이다.

밀양 등 지역아동센터장을 포함해 100여 명이 이날 집회에 참가할 예정이다.

보건복지부는 전국 지역아동센터를 상위 20%, 중위 60%, 하위 20%로 나눠 상위와 중위에만 추가로 예산을 지원할 방침이다.

이영희 마산지역아동센터협회장은 "우수 센터 규정이 타당성이 없고 미흡한 센터는 외면하겠다는 의도로 보인다"며 "현재 기본 운영비조차도 부족한 상황에서 우수 센터에만 더 지원한다는 것은 말이 안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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