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석상 서예가가 창원 성산아트홀 제2전시실에서 첫 개인전을 열고 있다. <율곡집>, <퇴계전서>에서 발췌한 글을 내걸었다. 10호 이내 한문과 한글이 조화롭게 펼쳐진 작품들이다. 그는 "마음수련의 도구로 붓을 잡았던 젊은 시절, 서예 동아리에서 묵향에 젖어 있던 시간. 벌써 30년이 흘렀다. 그 사이 첫 개인전을 펼친다"고 했다. 작가는 경남서단 회원, 창원서예작가협회 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전시는 14일까지. 문의 010-5163-0021.

이석상 작가 작품. /이미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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