흘려 쓴 서체 높은 점수…11월 경남문예회관서 수상작 전시

배무선(창원) 씨가 (사)한국서예협회 경상남도지회가 주최한 '제29회 경상남도서예대전'에서 대상을 받았다.

배 씨는 조영(699~762·당나라)의 '종남망여설'을 행초서(흘려 쓴 서체)로 써 높은 점수를 받았다.

우수상에는 정한민(거제) 씨가 쓴 김춘수 '꽃'(한글), 정순희(사천) 씨의 <해동죽지> '옥봉시'(예서), 여점수(함안) 씨의 자조(해서), 오희순(진주) 씨의 청포도(문인화), 김형철(진주) 씨의 수유음청(서각)이 뽑혔다.

(사)한국서예협회 경상남도지회는 △한글 △전서 △예서 △해서 △행초서 △문인화 △전각 △캘리그래피 △서각 등 9개 부문에 총 932점이 출품해 대상 1명, 우수 5명, 특선 79명, 입선 425명 등 모두 509명의 수상자가 나왔다고 밝혔다.

자세한 입상자 명단은 (사)한국서예협회 홈페이지(www.seohyeob.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상식은 오는 11월 9일 경남문화예술회관 제1전시실에서 열린다. 전시는 14일까지.

문의 010-6338-4446.

배무선 씨가 쓴 '종남망여설'.


/(사)한국서예협회 경상남도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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